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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후배 검사 성추행 의혹’ 전직 검사 두 번째 영장심사 출석

등록 2018-04-12 11:18수정 2018-04-12 11:37

2015년 노래방에서 후배 성추행 혐의
기자들 질문에 ‘묵묵부답’ 법정 향해
‘성추행 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 회복을 위한 조사단’ 단장을 맡은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지난 2월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성추행 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 회복을 위한 조사단’ 단장을 맡은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지난 2월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검사 진아무개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2일 결정된다.

진씨는 이날 오전 10시반께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진씨는 “두 번째 영장심사 출석인데 심경이 어떤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들어갔다.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은 지난 10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진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조사단은 지난달 28일 진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볼 수 없고, 증거인멸 염려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조사단은 진씨를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고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기각 11일만인 지난 10일에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진씨는 서울남부지검에 재직하던 2015년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후배검사를 성추행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진씨는 해임 등 검찰의 징계를 받지 않고 사표를 낸 뒤 최근까지 대기업 법무팀 상무로 일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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