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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성추행 의혹’ 정봉주, 이번엔 피고소인 신분돼 경찰 조사받는다

등록 2018-04-16 13:52수정 2018-04-16 13:54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한 지 26일 만…의혹 부인 경위 확인할 예정
정봉주 전 의원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공원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정봉주 전 의원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공원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성추행 의혹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한 정봉주 전 의원이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으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정 전 의원을 이달 17일 오후 2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던 정 전 의원은 26일 만에 피고소인으로 다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정 전 의원을 상대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프레시안의 기사를 오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게 된 경위와 의혹이 허위라고 믿게 된 계기를 확인할 방침이다.

프레시안 서 모 기자는 정 전 의원이 2011년 11월 23일 기자 지망생 A 씨를 서울 영등포구 렉싱턴 호텔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지난달 7일 보도했다.

정 전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서 기자 등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고, 프레시안도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시점으로 지목된 날 오후 6시 43분께 렉싱턴 호텔 카페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고소를 취하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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