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 빨려 들어간 노동자 숨져

등록 2018-04-25 00:17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구조대원들이 쓰레기 집하시설 ‘‘크리넷‘‘ 수거 관으로 빨려 들어간 근로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018.4.24. 남양주소방서 제공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구조대원들이 쓰레기 집하시설 ‘‘크리넷‘‘ 수거 관으로 빨려 들어간 근로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2018.4.24. 남양주소방서 제공
레기 자동 집하시설을 점검하던 30대 남성이 쓰레기 수거 배관으로 빨려 들어가 숨졌다.

24일 오후 3시 25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거리에서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 점검 작업을 하던 조 모(38)씨가 지하에 있는 배관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탐색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사고 2시간 만에 투입구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배관에서 조 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굴착기 2대를 동원해서 조 씨를 꺼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조 씨는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에서 공기가 새는 문제가 발생하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하 배관 쪽으로 몸을 숙였다가 순식간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가 탐색 장비로 조 씨를 찾아 나섰지만 지하 배관 길이가 직선거리로만 500m에 달하고, 아파트 단지마다 복잡하게 연결돼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은 쓰레기를 지상의 투입구에 넣으면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여 지하에 연결된 배관을 통해 집하장으로 이동시키는 원리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