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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경찰 출석한 조현민 “죄송” “죄송” “죄송”

등록 2018-05-01 10:17수정 2018-05-01 13:19

‘물벼락 갑질'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 등 조사
쏟아지는 질문에 고개 숙인 채 “죄송” 되풀이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물벼락 갑질 논란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물벼락 갑질 논란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가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서경찰서로 출석했다.

“총수 일가 사퇴론까지 불거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사람을 향해 던지지 않았다고 일부 혐의를 부인했는데, (사람을 향하지 않았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까?”

“제보자들 찾아 보복할 생각입니까?”

짙은 회색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에게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으나 조 전 전무는 고개를 숙인 채 시종일관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답변만 되풀이한 채 경찰서 안으로 향했다.

이날 경찰서 들머리에서는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이건홍 대한항공 운항승무부 기장과 ‘땅콩 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 등의 1인시위,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경찰은 현재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나 물컵을 사람을 향해 던졌을 경우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당사자들 진술이 엇갈려 수사를 통해 가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물벼락 갑질 논란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물벼락 갑질 논란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이건홍 대한항공 운항승무부 기장이 1일 오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물벼락 갑질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서울 강서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이건홍 대한항공 운항승무부 기장이 1일 오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물벼락 갑질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서울 강서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땅콩 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이 1일 오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물벼락 갑질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서울 강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땅콩 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이 1일 오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물벼락 갑질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서울 강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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