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출입국관리소 명칭 ‘출입국·외국인청’으로 바뀐다

등록 2018-05-07 15:31수정 2018-05-07 16:32

인천·서울 등 6곳 ‘출입국·외국인청’ 새 이름
대전·대구·김해 등 13곳 ‘출입국·외국인사무소’
2016년 9월5일 경남 김해시 부원동우체국 5층에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 법무부 부산출입국사무소 김해출장소. 연합뉴스
2016년 9월5일 경남 김해시 부원동우체국 5층에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간 법무부 부산출입국사무소 김해출장소. 연합뉴스
출입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명칭이 60년 만에 바뀐다.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명칭을 ‘출입국·외국인청’,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으로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명칭에서 ‘관리’라는 용어를 빼고, ‘외국인’이라는 용어를 더한 것이 골자다.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를 맞아 관련 업무가 다변화된 점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기관 규모가 크고 업무량이 많은 인천공항·서울·부산·인천·수원·제주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6곳은 ‘출입국·외국인청’으로 이름이 바뀐다. 규모가 비교적 작은 서울남부·김해·대구·대전·여수·양주·울산·김포·광주·창원·전주·춘천·청주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13곳은 ‘출입국·외국인사무소’라는 명칭을 새로 쓰게 됐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은 오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출입국 업무가 단순 출입국 심사뿐 아니라 체류관리, 난민 업무, 사회통합, 국적 업무 등으로 다양해졌다”고 개편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1960년대 만들어진 ‘출입국사무소’ 명칭은 외국인을 관리하고 통제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준다는 지적이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현소은 기자 so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