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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날씨] 중부·남부에 비…시간당 30㎜ 폭우·돌풍 주의

등록 2018-05-17 00:46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장맛비와 같은 폭우가 쏟아진 16일 서울 중구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조등을 켠 채 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장맛비와 같은 폭우가 쏟아진 16일 서울 중구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조등을 켠 채 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7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에는 종일, 남부지방에는 밤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강원 영서·충청 북부·제주도 산지 30∼80㎜, 경북 북부내륙·강원 영동·충청 남부·서해 5도 20∼60㎜, 남부지방·제주도·울릉도와 독도 10∼40㎜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 지역마다 강수량 차이가 크고, 상대적으로 비구름이 발달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일 수 있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다른 지역에서도 비가 내려 가시거리가 짧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평년보다 다소 기온이 높겠다.

당분간 해안과 내륙,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2.0m, 남해 1.0∼3.0m, 동해 1.5∼4.0m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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