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반갑다 햇살” 미세먼지 없이 맑고 포근한 하루

19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도, 전라 동부 내륙에는 새벽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보돼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안은 동풍이 불어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아침까지 해안과 강원 산지, 일부 남부지방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와 동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따라 바닷물이 높아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ｍ, 남해 앞바다 1.0∼4.0ｍ, 동해 앞바다 1.5∼4.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3.0ｍ, 남해와 동해 2.0∼5.0ｍ로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