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영덕 37도…1972년 기상 관측 이래 6월 최고기온

등록 2018-06-24 17:23수정 2018-06-24 21:25

대구·경북 올들어 첫 폭염경보…해수욕장 등 피서객 북적
강릉지방의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진 24일 개장 전인 속초해변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동해안 해수욕장은 다음 달 6일 개장한다. 2018.6.24 연합뉴스
강릉지방의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진 24일 개장 전인 속초해변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동해안 해수욕장은 다음 달 6일 개장한다. 2018.6.24 연합뉴스

24일 경북 영덕 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덕 37도, 의성·영천 36.3도, 상주 35.2도, 대구 35도, 청송 34.7도 등으로 나타났다.

영덕과 의성 2곳은 1972년 기상 관측 이래 6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대구·경북에는 올해 들어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지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경주, 의성, 칠곡, 군위, 경산, 영천 7개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또 경북 울진 평지와 영양 평지 2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대구·경북에는 봉화 평지와 경북북동산지, 울릉도 3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이처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수은주가 치솟자 도심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지난 23일 일제히 개장한 포항시 6개 해수욕장에는 가족, 친구 등 피서객들로 붐볐다.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다에 뛰어들어 무더위를 식히거나 모래 놀이터·모래 썰매장에서 뒹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팔공산 등 대구·경북 유명산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시원한 나무 그늘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으며 잠시 더위를 잊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26일부터는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