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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통화기록 분석해 고독사 예방…안부 확인 서비스 개시

등록 2018-06-27 08:45수정 2018-06-27 08:58

부산시 ‘다복동 똑똑 문안 서비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부산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분석해 안부를 확인하는 '다복동 똑똑 문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근 늘어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복동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 올해 4월 기준으로 부산의 고독사 사망자 수는 모두 50여 명이며 이 중 남성이 4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부산시는 휴대전화 통신 기반을 활용한 모니터링 및 빅데이터 분석에 착안해 문안서비스를 개발했다.

서비스 대상자가 개인별로 설정한 기간에 통화를 한 번도 하지 않거나 휴대전화를 꺼놓고 있으면 부산시 시스템으로 알림 정보가 울리고 이를 주민센터의 공무원에게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자동 발송하게 된다.

연락을 받은 담당 공무원은 대상자에게 휴대전화로 통화를 시도하고 필요한 경우 주거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의 조처를 한 뒤 결과를 입력하도록 한다.

다복동 똑똑 문안서비스를 설치비가 따로 필요 없고 월 사용료도 저렴하며 2G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9월 28일까지며 SKT 사용자에 한해 거주지 주민센터나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중장년층 1인 가구 등이고 서비스 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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