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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북 경산 하양 40.5도 최악 폭염…비공식기록 역대 최고

등록 2018-07-26 16:20수정 2018-07-26 17:11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휴대용 선풍기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올해 여름 필수품이 되다시피 한 휴대용 선풍기의 효과가 얼마나 될까? 26일 오후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한 남성의 체온은 36.6도으로 나타난다. 반면 4w급 휴대용 선풍기(오른쪽)로 얼굴에서 약 7분가량 바람을 쐰 뒤 다시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결과 약 1.5도 가량 체온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휴대용 선풍기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올해 여름 필수품이 되다시피 한 휴대용 선풍기의 효과가 얼마나 될까? 26일 오후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한 남성의 체온은 36.6도으로 나타난다. 반면 4w급 휴대용 선풍기(오른쪽)로 얼굴에서 약 7분가량 바람을 쐰 뒤 다시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결과 약 1.5도 가량 체온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연일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26일 경북 경산 하양 낮 기온이 40.5도까지 치솟았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경산 하양 기온이 40.5도까지 올랐다. 이는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1990년대 방재 목적으로 설치한 AWS 관측으로는 역대 최고다.

대표 관측 지점에서 측정한 공식 기록으로는 1942년 8월 1일 대구 40도가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다.

이날 하양에 이어 영천 신령도 40.4도를 기록했다. 서로 인접한 두 곳에서 측정한 기온은 지난 24일 영천 신령에서 AWS 관측으로는 최고 수준을 보였던 40.3도 기록을 이틀 만에 갈아 치운 것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경산 하양과 영천 신령의 기온이 높은 것은 바람이 인근 팔공산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는 푄 현상과 분지 특성을 보이는 지형 탓에 열기가 모이는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대표 관측 지점 낮 최고 기온은 의성 39.4도, 영천 39.1도, 경주 38.8도, 대구 38도로 연일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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