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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땅콩회항’ 피해자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4노조 지부장 당선

등록 2018-08-05 17:14수정 2018-08-05 17:17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과 대한항공 직원이 지난 6월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검찰 출석에 앞서 조 회장 일가의 갑질 행태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과 대한항공 직원이 지난 6월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검찰 출석에 앞서 조 회장 일가의 갑질 행태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최근 출범한 대한항공의 4번째 노동조합의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초대 임원 선거에서 지부장에 단독 출마한 박 사무장이 찬성 93.05%로 당선됐다고 5일 밝혔다. 부지부장 후보로 출마한 유은정 승무원과 송민섭 정비사, 회계감사로 출마한 신현규 승무원도 모두 90% 넘는 지지율로 당선됐다.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는 지난 4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을 시작으로 촉발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 당시 익명 채팅방에 모여 총수 일가 퇴진을 요구하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지난달 출범했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4개 노조 체제가 됐다.

기존의 객실·운송·정비 등 각 분야 노동자들이 속한 일반노조(한국노총)와 조종사 노조(민주노총), 조종사 새 노조에 이어 민주노총 산하 직원연대가 합세한 것이다. 직원연대 조합원들은 일반노조가 대한항공 2만여 직원 중 1만1천 명 가까운 조합원을 거느린 최대 노조지만, 회사 입장을 지나치게 대변한다는 이유 등으로 회사 편에 선 어용으로 여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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