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27톤 트레일러 넘어진 현장, 만취차량이 덮쳐…1명 사망

등록 2018-08-08 01:36수정 2018-08-08 01:39

7일 오후 8시 36분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북평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분기점 강릉 방면 진입 램프 구간에서 27t 트레일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왼편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48)씨가 트레일러에 끼여 3시간여 만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연합뉴스
7일 오후 8시 36분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북평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분기점 강릉 방면 진입 램프 구간에서 27t 트레일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왼편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48)씨가 트레일러에 끼여 3시간여 만에 구조됐으나 숨졌다. 연합뉴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분기점에서 9명 다쳐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27t 트레일러가 넘어지면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특히 3차 사고를 일으킨 차량 운전자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를 달려 자칫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7일 오후 8시 36분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북평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분기점 강릉 방면 진입 램프 구간에서 27t 트레일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왼편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폐타이어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동해고속도로 강릉 방면 차로에 떨어지면서 아반떼 승용차가 앞서가던 렉스턴 승용차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다.

2차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견인차량이 출동했으나 장모(49)씨의 베라크루즈 차량이 갓길에 있던 견인차를 들이받으면서 3차 사고로까지 이어졌다.

사고 충격으로 견인차는 119구급차와 아반떼 승용차에서 내린 여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경찰이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34%였다. 트레일러 전도 사고에 이어 잇따른 추돌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이모(48)씨가 숨지고, 구급대원 2명 등 9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소방, 경찰, 도로 당국은 굴삭기 등 중장비까지 동원해 트레일러에 끼인 이씨를3시간여 만에 구조했으나 이씨는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