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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기자 쏘아보는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록 2018-09-12 14:40수정 2018-09-12 17:01

“조사받기도 전에 엄청난 범죄자로 기정사실화되는 상황”이라며 억울함 호소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질문하는 취재진을 쏘아보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질문하는 취재진을 쏘아보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사흘만에 재소환됐다.

유 전 연구관은 대법원의 판결문 초안과 재판연구 보고서 등을 퇴직하면서 불법 반출해 보관하다가, 검찰이 이를 증거로 확보하려고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거듭 기각되는 사이 모두 폐기해 논란을 일으켰다.

파기한 사실을 검찰 조사 때 알리지 않은 이유를 묻자 유 전 연구관은 “추궁 당할 심리적인 압박감이 컸고, 대법원에서 회수를 요청한 상황이라 입장이 난처해서 그랬다”고 답했다. 또 주변에 이메일 등을 보내 구명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제 안위를 먼저 걱정해 물어온 제자와 동기, 선배 등 극소수 지인에게 보냈다”며 “형사소송법에 엄연히 피의사실 공표(관련한 내용이)가 있다. 그러나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상황이 거의 실시간으로 언론에 공개되어 저는 조사를 받기도 전에 엄청난 범죄자로 기정사실화되는 상황에서 제가 억울한 처지를 주변 사람에게도 호소하지 못한다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후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후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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