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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태풍 ‘짜미’ 일본 관통 예상…“제주 해상·부산 먼바다 등 풍랑”

등록 2018-09-27 10:47

위성에서 촬영한 태풍 짜미. EPA 연합뉴스
위성에서 촬영한 태풍 짜미. EPA 연합뉴스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정체하는 제24호 태풍 '짜미'가 이후 속도를 내 일본 본토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짜미'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남남동쪽 5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사람 걸음보다 느린 속도로, 사실상 오키나와 주변에서 머무는 양상이다.

전날 매우 강한 중형급이던 '짜미'는 현재는 강한 중형급으로 체급이 한 단계 낮아졌다. '짜미'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로 강풍 반경은 360㎞다.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 부근 최대 풍속으로 분류된다. 강한 태풍은 초속 33m 이상∼44m 미만, 매우 강한 태풍은 초속 44m 이상이다. 태풍의 크기는 풍속 초속 15m 이상 강풍 반경을 기준으로 소형(300㎞ 미만)과 중형(300∼500㎞), 대형(500∼800㎞), 초대형(800㎞ 이상)으로 나뉜다.

'짜미'는 오전 9시를 기준으로 28일에는 북서쪽으로 시속 9㎞, 29일에는 북북서쪽으로 시속 14㎞, 30일에는 북동쪽으로 시속 26㎞로 나아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30일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170㎞ 부근 해상에 도달한 이후 일본 본토를 관통해 다음 달 2일 오전 9시께 삿포로 동북동쪽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제주 해상과 부산 먼바다, 동해 남부는 풍랑이 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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