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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김부선 “내일 이재명 상대 3억 손해배상 소송 낸다”

등록 2018-09-27 16:43수정 2018-09-27 17:22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과 함께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강용석 변호사(오른쪽)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과 함께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강용석 변호사(오른쪽)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명예훼손” 18일 소 제기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이 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김씨의 소송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28일) 서울동부지법에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손해배상 청구 취지에 대해 "이 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언론 인터뷰에서 김씨를 허언증 환자로 표현하거나 김씨가 마치 대마초를 상습으로 흡입한 것처럼 표현한 부분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소장 제출을 위해 28일 오전 11시 김씨와 함께 법원을 찾을 예정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 18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김씨는 고소장을 제출할 당시 "한때는 연인이기도 했던 남자가 권력욕에 사로잡혀 점점 괴물로 변해 갔다"며 이 지사를 비난했다.

한편,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은 김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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