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초강력 태풍 ‘콩레이’ 주말 남해 통과할듯…“상륙 가능성도”

등록 2018-10-02 10:07수정 2018-10-02 17:14

태풍 ‘콩레이’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태풍 ‘콩레이’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이번 주말 남해를 지날 것으로 예보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콩레이'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천㎞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인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로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53m(시속 191㎞), 강풍 반경은 400㎞다.

'콩레이'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북서진한 뒤 5일 오후 점차 북동 쪽으로 방향을 바꿔 이번 주말인 6∼7일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 예상보다 다소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이 경우 '콩레이'가 한반도에 상륙할 수도 있다.

기상청은 "'콩레이'는 4∼5일 상대적으로 바다 온도가 찬 대만 부근 해역에서 상층과 하층의 바람 차이가 큰 구역에 진입해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로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5일께 북서쪽으로 접근하는 상층 기압골과 만나 북동쪽으로 전향하는 시점에 진로가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풍의 영향으로 4일 오후에는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 비가 시작돼 5일 충청도와 남부지방, 6∼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태풍이 남해를 지나는 6∼7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