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음성군, 마트제품 ‘수제’ 둔갑 판매 미미쿠키 고발

등록 2018-10-04 08:26

미미쿠키 매장. 연합뉴스
미미쿠키 매장. 연합뉴스
충북 음성군은 대형마트 제품을 유기농 수제 쿠키로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는 '미미쿠키' 업주 K(33) 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4일 음성경찰서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 2일 오후 미미쿠키 업주 K 씨를 조사, 즉석 판매·제조·가공업 미신고 행위와 소분업(제품을 대량으로 사서 소규모로 판매하는 것) 미신고 행위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K 씨 부부가 2016년 5월 휴게음식점으로 신고했는데 식품위생법상 휴게음식점은 통신 판매업을 할 수 없고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으로 신고해야만 통신 판매를 할 수 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K씨 부부는 지난달 초 모 방송사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 "음성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로 마카롱과 쿠키를 만든다"고 홍보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서도 유기농 제품이라고 홍보하면서 판매에 나섰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서 파는 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SNS를 통해 사과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포함해 온라인에 고발 발 글이 게시되고,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