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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구하라 “쌍방폭행 전 남친, 함께 찍은 영상 보내며 협박”

등록 2018-10-04 15:21수정 2018-10-04 15:33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며 협박”
강요·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 추가고소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교제했던 남성과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 씨가 해당 남성에게 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면서 경찰에 추가로 고소장을 냈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A씨를 강요·협박·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했다.

구씨는 이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쌍방폭행이 있었던 지난달 13일, A씨가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면서 과거에 둘 사이에 찍었던 영상을 보내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구씨는 추가 고소 당일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에 출석해 추가로 고소하는 내용에 관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이 내용에 관해 확인할 방침이다.

구씨와 A씨는 지난달 13일 새벽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서로 폭행을 주고받은 혐의로 둘 다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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