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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서울과 개성의 가을을 함께 거닐다

등록 2018-10-23 17:08수정 2018-10-23 17:10

개성과 서울의 깊어가는 가을 스케치
23일 서울 남산(왼쪽 사진)과 22일 개성공단을 단풍이 붉게 물들이고 있다. 박종식 백소아 기자 anaki@hani.co.kr
23일 서울 남산(왼쪽 사진)과 22일 개성공단을 단풍이 붉게 물들이고 있다. 박종식 백소아 기자 anaki@hani.co.kr
하루가 다르게 붉은 옷을 갈아입으며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거칠 것 없는 계절의 바뀜에 인위적인 경계란 얼마나 무색한가.

남북 산립협력 회담 취재차 22일 개성을 다녀온 백소아 기자와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 23일 서울 남산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담아온 박종식 기자의 사진을 한 곳에 모아본다.

서리가 내린다는 뜻의 절기상 ‘상강’ 23일 오전 서울 남산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서울은 오전 한 때 비구름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하늘이 잔뜩 흐리고 비가 내렸지만, 2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박종식 기자
서리가 내린다는 뜻의 절기상 ‘상강’ 23일 오전 서울 남산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서울은 오전 한 때 비구름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하늘이 잔뜩 흐리고 비가 내렸지만, 2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박종식 기자
22일 낮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삼봉거리 주변에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있다. 개성/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22일 낮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삼봉거리 주변에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있다. 개성/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종일 흐리며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권에 든 23일 서울 남산에 우산을 든 이들이 걸어가고 있다. 박종식 기자
종일 흐리며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권에 든 23일 서울 남산에 우산을 든 이들이 걸어가고 있다. 박종식 기자
붉게 물든 단풍 너머 현대그룹의 마지막 대북사업 `송악프라자'가 보인다. 개성공단 북서쪽에 위치한 5층 건물인 송악프라자 1~2층에는 면세점과 식당 시설이 입주해있고 3~5층은 숙박시설로 쓰였으나 지난 2016년 10월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방침에 따라 철수했다. 최근에는 남북연락사무소 개보수와 개성 만월대 유적 발굴을 위해 개성을 찾은 남쪽 인원들의 임시숙소로 활용되어 왔다. 개성/백소아 기자
붉게 물든 단풍 너머 현대그룹의 마지막 대북사업 `송악프라자'가 보인다. 개성공단 북서쪽에 위치한 5층 건물인 송악프라자 1~2층에는 면세점과 식당 시설이 입주해있고 3~5층은 숙박시설로 쓰였으나 지난 2016년 10월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방침에 따라 철수했다. 최근에는 남북연락사무소 개보수와 개성 만월대 유적 발굴을 위해 개성을 찾은 남쪽 인원들의 임시숙소로 활용되어 왔다. 개성/백소아 기자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앞 가로수에 붉게 단풍이 물들고 있다. 김창수 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은 지난달 15일 개소 한 달을 맞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9월 15일까지 단순 유·무선 통화를 제외한 남북 간 대면 연락·협의가 60회 이상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남북이 하루 평균 2회 이상 대면접촉을 한 것으로, 연락사무소가 365일 24시간 소통 채널로서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개성/공동취재사진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앞 가로수에 붉게 단풍이 물들고 있다. 김창수 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은 지난달 15일 개소 한 달을 맞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9월 15일까지 단순 유·무선 통화를 제외한 남북 간 대면 연락·협의가 60회 이상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남북이 하루 평균 2회 이상 대면접촉을 한 것으로, 연락사무소가 365일 24시간 소통 채널로서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개성/공동취재사진
23일 우산을 쓴 채 서울 남산에서 단풍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박종식 기자
23일 우산을 쓴 채 서울 남산에서 단풍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박종식 기자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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