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편의점주들 “정부·본사 ‘최저임금 인상’ 대책 없으면 투쟁”

등록 2018-11-02 09:48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편의점주들이 정부와 편의점 본사가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의회는 2일 성명을 내고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두 달여 앞둔 가운데 정부가 실질적인 타개책을 주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업계가 주장했던'카드 수수료 담뱃세 제외'를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카드 수수료율 산정 기준이 되는 편의점 매출에서 담배·종량제 봉투 세금을 제외해 카드 수수료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협의회는 "이 안이 무산된다면 업계는 자구책으로 준비한 '심야 할증'(야간 시간에 상품 가격을 올려 받는 것)과 집회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정부의 지원이 묘연한 상황에서 가맹본부(편의점 본사)마저 상생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며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들과 성실한 협의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단체행동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협의회는 가맹본부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점주들의 부담을 분담할 것 ▲심야 자율영업을 보장할 것 ▲매출 부진 점포가 폐점할 경우 부담을 줄여줄 것 ▲편의점 간 거리 제한을 각사 계약서에 명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