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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집 화장실 문 잠겨 시험 보러 못가요” 119 도움으로 시험장 이동

등록 2018-11-15 11:37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강원도교육청 제52지구 제1시험장인 속초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한 수험생의 집에 두고 온 수험표 수송에 나선 경찰차가 입실 마감 시간에 임박해 시험장에 도착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강원도교육청 제52지구 제1시험장인 속초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한 수험생의 집에 두고 온 수험표 수송에 나선 경찰차가 입실 마감 시간에 임박해 시험장에 도착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다른 지역으로 시험장 잘못 찾아간 사례도
수험생이 집 화장실에 갇혔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돼 수능 시험장으로 향했다.

15일 오전 6시 44분께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이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문이 잠겨서 시험을 보러 가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문고리가 고장 나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문고리를 부순 뒤 수험생을 구조했다. 수험생은 부리나케 시험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밖에도 가평역 앞 차량정체로 오도 가도 못 하던 수험생 4명을 고사장으로 이송하는 등 이날 오전 7시부터 경기지역 수험생 14명의 시험장 이동을 도왔다.

이날 성남시에 있는 A 고교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었던 한 수험생은 학교 이름이 같은 서울 A 고교로 잘못 찾아가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이 다시 성남으로 되돌아오기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 서울 A 고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차량 88대, 169명을 교통 혼잡지역, 시험장 등에 배치해 각종 지원 활동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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