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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부고속도 천안 구간서 8중 추돌…중상 1명·경상 40명

등록 2018-11-17 16:59수정 2018-11-17 17:20

승용차에 불까지 나면서 사고현장 3시간가량 혼잡
17일 오전 10시 13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342㎞ 지점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대전/연합뉴스
17일 오전 10시 13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342㎞ 지점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10대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대전/연합뉴스

17일 오전 10시 13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342㎞ 지점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쳤다.

사고 충격으로 티볼리 승용차가 불에 탔다.

사고는 고속도로 2차로를 달리던 아발론 승용차와 카니발 차량이 부딪친 이후 뒤따르던 승용차 3대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어 추돌 승용차 한 대가 고속도로 1차로로 튕겨 나가면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김모(21)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결혼식장으로 가던 관광버스 탑승객 등 40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속도로에서 차량 여러 대가 뒤엉키고 불까지 나면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구간에서 3시간가량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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