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개 도살 금지법 찬성” 44.2%…“반대” 43.7%

등록 2018-11-23 09:35

리얼미터 조사…"동물권 보호 인식 점차 확대"
개고기 식용문제를 두고 동물권보호단체와 육견농가가 대립하는 가운데 개 도살 금지법 제정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앞서 개고기 식용 금지법 제정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우세했던 것과 비교하면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확대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개 도살 금지법 제정을 놓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찬성한다'는 응답이 44.2%, '반대한다'는 응답이 43.7%로 나타났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2.1%로 집계됐다.

여성은 48.6%가 찬성, 36.8% 반대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남성은 찬성 39.8%, 반대 50.8%로 반대가 더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50.6%·반대 39.7%)이 보수층(찬성 37.1%·반대 51.4%)보다 찬성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동물권 단체인 동물해방물결의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4.4%포인트다.

앞서 올해 6월 개고기 식용 금지법 제정과 관련한 리얼미터 설문조사에서는 '법제정 반대'(식용 찬성) 응답이 51.5%로, 찬성(식용 반대) 응답(39.7%)보다 11.8% 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비록 조사내용은 일부 다르지만,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대한 동물권 보호 인식이 사회적으로 조금씩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