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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강동대교 인근 한강에 산림청 헬기 추락···1명 사망

등록 2018-12-01 12:21수정 2018-12-01 13:59

탑승자 3명 모두 구조됐으나 1명 결국 사망
산림청 “산불진화에 쓸 물 담는 과정서 추락”
1일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헬리콥터가 한강으로 추락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해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 경계인 강동대교 인근에서 헬리콥터가 한강으로 추락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해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동대교 인근 한강에 산림청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 탑승자 3명이 모두 소방에 구조됐으나 의식불명에 빠졌던 1명은 결국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25분께 서울 강동구와 경기도 구리시의 경계에 있는 강동대교 북쪽 한강에 산림청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 탑승자 3명 중 기장 김아무개(57)씨와 부기장 민아무개(47)씨는 곧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추락한지 약 1시간15분만인 낮 12시40분께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정비사 윤아무개(43)씨는 결국 숨졌다. 나머지 2명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헬기는 산림청 소속 카모프(KA-32) 기종 산림헬기로 한강에서 산불 진화에 쓸 물을 담는 ‘담수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한강에서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영축산에 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쓸 물을 헬기로 담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산불은 현재 불길이 잡힌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곧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임재우 이정규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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