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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청주·인천·부산…‘최강 한파’ 잇단 정전에 주민들 덜덜

등록 2018-12-28 09:20수정 2018-12-28 13:18

아파트 주민들, 난방기구 가동도 못 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파에 마스크와 목도리 등 방한용품으로 감싼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한파에 마스크와 목도리 등 방한용품으로 감싼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올겨울 최강의 한파가 몰아친 28일 전국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이 발생한 아파트 등의 주민들은 난방기구도 켜지 못한 채 추위에서 덜덜 떠는 등 큰 큰 고통을 당했다.

이날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에서 내부 전기시설이 고장 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과 전기설치업체 등이 출동해 임시전력 시설을 가동, 오전 7시께부터 전력이 다시 공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공급이 중단된 3시간여 동안 이 아파트 300여 가구 주민들은 추위에 떨었다. 이날 오전 2시 35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아파트단지 2곳에서도 정전사고가 발생해 50여분 만에 복구됐다.

이 사고로 아파트 1천800여 가구 주민들이 전열 기구 등을 사용하지 못했다.

사고는 아파트단지 인근 한 초등학교 내 변전설비와 연결 전선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해당 아파트 2곳 각 세대에 공급되는 전력이 끊긴 것으로 조사됐다.

오전 1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주택가에서도 고압선이 끊어지며 정전이 발생, 300여 가구와 일대 상가에 전력공급이 차단됐다. 한국전력 직원이 긴급 출동해 복구공사를 벌여 50여분 만에 대부분 가구에 전력이 다시 공급됐지만 30여 가구에는 2시간가량 전력공급이 지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 피해를 본 반송 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하 비상 발전기가 가동되던 중 비정상적인 연소 현상이 발생하며 연기가 치솟아 119소방대원이 출동하는 일도 벌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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