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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강북삼성병원 의사, 환자 흉기에 찔려 숨져

등록 2018-12-31 20:44수정 2018-12-31 23:55

정신과 진료상담 중 참변…살인 혐의 30대 붙잡아 조사중
정신과 의사에게 진료상담을 받던 환자가 의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31일 오후 5시44분께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상담해주던 의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ㄱ(30)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병원 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저녁 7시30분께 숨졌다.

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1일) 부검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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