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봉하마을 노 대통령 묘역 앞 고공농성 왜?

등록 2019-01-25 16:01

아버지가 소유했던 땅을 사기로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50대가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25일 아침부터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입구 공터에 설치한 크레인 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아버지가 소유했던 땅을 사기로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50대가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25일 아침부터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입구 공터에 설치한 크레인 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50대 “아버지 소유 땅 억울하게 뺏겨…되찾게 해달라” 크레인 농성
아버지가 소유했던 땅을 사기로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50대가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입구 공터에 설치한 크레인 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권모(59) 씨는 25일 오전 6시 30분부터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입구 공터에 자신의 크레인을 설치하고 30m 높이 탑승대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크레인 외부엔 그가 주장하는 사연과 연락처 등이 담긴 현수막이 내걸렸다.

그는 "부친이 소유했던 땅 7천㎡가량을 이웃 주민이 사기와 위증으로 가로챘다"며 "이웃을 경찰에 고소했지만, 혐의없음 처리됐고 항고, 재정신청마저 기각됐다"고 주장했다.

권 씨는 "너무 어이가 없다. 진실을 밝히고 땅을 되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경남도청과 부산 해운대에서도 한 차례 크레인 고공농성을 벌였다.

권 씨는 "내려가면 해결해주겠다고 했는데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며 "이번엔 해결될 때까지 내려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고공에 머물 각오로 음식과 침구 등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크레인 아래에 공기를 주입한 매트리스를 깔아놓고 권 씨에게 내려올 것을 설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