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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설 전날 도봉산 오르던 50대, Y계곡서 추락 숨져

등록 2019-02-04 20:30

소방 헬기 출동 현장. 서울 119특수구조단 제공. 연합뉴스
소방 헬기 출동 현장. 서울 119특수구조단 제공. 연합뉴스
등산로 줄 잡고 있다 놓친듯
4일 오전 10시 46분께 도봉산에서 등산객이 추락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0대 여성 ㄱ씨가 서울 도봉구 도봉산 자운봉 인근 Y계곡에서 3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 현장은 줄을 잡고 등산해야 하는 험한 지역이다.

다른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악구조대는 구조 작업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ㄱ씨의 사망을 확인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ㄱ씨가 등산로의 줄을 잡고 있다 놓치며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전날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바닥이 미끄러운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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