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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장성광업소 갱내서 가스 연소 사고 ‘펑’…1명 사망·5명 부상

등록 2019-03-28 08:21수정 2019-03-28 08:50

27일 오후 8시 25분께 강원 태백시 장성동 장성광업소 금천갱 갱내에서 가스 연소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위중하고, 3명이 다쳤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모습. 2019.3.27 연합뉴스
27일 오후 8시 25분께 강원 태백시 장성동 장성광업소 금천갱 갱내에서 가스 연소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위중하고, 3명이 다쳤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모습. 2019.3.27 연합뉴스
석탄층 메탄가스가 굴착·발파 중 연소한 듯…경찰과 합동 조사
지난 27일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내에서 가스 연소 사고로 광산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8일 산업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25분께 태백시 장성동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금천갱 지하 1천75m 지점 채탄(케이빙) 작업장에서 가스 연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갱내에서 작업 중이던 박모(53)씨가 위중한 상태에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또 함께 작업하던 정모(52)씨와 김모(56)씨 등 2명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나머지 이모(57)·김모(51)·한모(62)씨 등 3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고 당일 오후 4시께 작업장에 투입돼 '케이빙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빙 작업은 굴진으로 채탄을 끝낸 막장을 돌아 나오면서 폭약을 이용해 천장과 벽면에 있는 석탄을 캐는 것을 말한다.

동부광산안전사무소 관계자는 "해당 작업장에 투입된 4명과 인근 작업장 근로자 2명 등 모두 6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최종 파악됐다"며 "석탄층에 있던 메탄가스가 굴착과 발파 과정에서 튄 불꽃이 가스 연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과 광산안전사무소 이날 오전 10시 사고 현장에서 합동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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