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한 시민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4.22 연합뉴스
22일 경기 가평의 낮 최고 기온이 30.7도를 기록하는 등 경기 북부지역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가평 신천 30.7도, 고양 29.8도, 포천 일동 29.2도, 양주 장흥 29.1도, 구리 28.9도, 동두천 28.4도 등을 기록했다.
경기 북부지역은 23일에도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4∼7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저녁부터는 비가 내리겠다.
23일 저녁부터 24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경기 북부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며 "이번 건조특보는 23일 비가 내리면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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