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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날씨] 초여름 더위…서울 낮 최고 26도·대구 29도

등록 2019-05-28 21:57

수요일인 29일은 맑고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다소 더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8도, 낮 최고 기온은 22∼30도로 각각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26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강릉 28도, 대구 29도, 순천 30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여름 같은 더위를 느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4도가량 낮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2∼3도가량 높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반면, 오존 농도는 경기도와 강원 영서·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에서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에서는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2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가 낄 수 있다. 운전할 때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 0.5∼2.0m, 동해 0.5∼2.5m로 예보됐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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