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문 대통령, 헝가리 총리와 통화…오르반 총리 “200명 현장서 수색중”

등록 2019-05-30 19:10수정 2019-05-30 19:18

15분 동안 전화 통화
“적극적 구조활동에 감사,
긴급구조대 파견에 협조도”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통화를 하고, 국내에서 파견한 긴급구조대가 헝가리 구조팀과 공조하에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오후 5시47분부터 약 15분 동안 빅토르 오르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며,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한국인 탑승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참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구조활동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에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 정부는 한국대표단과 협조할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 배 위치를 찾아 인양할 예정이며, 잠수부·의료진 200명이 현장에 나가 적극적인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군 해경 소방청 등 해난사고 대응에 경험이 풍부한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긴급구조대를 파견했다”며 헝가리 구조팀과 공조할 수 있도록 협조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실종자 구조는 물론 구조자 치료, 사망자 수습 및 유해송환 등 후속조치들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바란다”고 당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오르반 총리는 “모든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 물리적인 구조뿐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성심껏 돕겠다”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