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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윤석열 3년 선배’ 김호철 대구고검장도 사의…고위간부 3번째

등록 2019-06-25 14:21수정 2019-06-25 14:36

봉욱 대검 차장검사·송인택 울산지검장 이어 세번째
새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6월17일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서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새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6월17일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서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김호철(52·사법연수원 20기) 대구고검장이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고검장은 윤석열(59·23기) 검찰총장 후보자의 연수원 3년 선배다.

김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사직 의사를 밝혔다. 김 고검장은 "검찰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역경을 헤쳐 온 우리 검찰의 저력을 알기에 지금의 어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검찰 구성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해 나라와 조직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고검장은 1994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과 형사정책단장, 춘천지검장, 광주고검장 등을 지내며 25년간 검사로 일했다.

지난 17일 윤 후보자가 지명된 이후 사의를 밝힌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는 봉욱(54·19기) 대검 차장검사와 송인택(56·21기) 울산지검장에 이어 김 고검장이 세번째다.

지금까지 검사들은 동기나 후배가 검찰총장이 되면 관례에 따라 조직을 떠났다.

그러나 문무일 검찰총장보다 다섯 기수 아래인 윤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이런 관행이 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사장급 이상 간부 40명 가운데 윤 후보자의 선배인사법연수원 19∼22기는 21명, 동기인 23기는 9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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