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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우리공화당, 세종문화회관 앞에 천막 4동 ‘기습 설치’

등록 2019-07-05 20:26수정 2019-07-06 00:51

설치 과정서 충돌은 없어
“광화문광장에도 설치 예정”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6월28일 오후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청계광장 일대로 이동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6월28일 오후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청계광장 일대로 이동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 5일 천막을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8시께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앞 인도에 천막을 설치하기 시작해 약 30여분 만에 4동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과정에서 경찰이나 서울시청 직원들과 충돌은 없었다.

이로써 우리공화당은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이유로 청계광장으로 천막을 옮긴 지 일주일 만에 광화문광장 인근에 다시 천막을 설치했다. 천막 설치 장소는 우리공화당 산하 조직인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이달 30일까지 집회 신고를 낸 곳이다. 우리공화당은 "광화문광장에도 천막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막 설치 지역의 관할 구청인 종로구청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숨진'애국 열사' 5명을 추모하겠다며 지난 5월 10일 광화문광장 남측에 농성 천막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자진 철거를 요청하는 계고장을 수차례 보낸 끝에 천막이 들어선 지 46일 만인 지난달 25일 강제철거에 나섰다. 그러나 우리공화당은 철거 후 불과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광장에 더 큰 규모로 천막을 재설치했다.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방한을 환영하고 경호에 협조한다며 청계광장으로 천막을 임시 이동했다. 현재 청계광장에도 천막 6동이 설치돼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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