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베트남 공안부 대표단과 회담서 밝혀
민갑룡 경찰청장(앞줄 왼쪽)이 8일 오전 경찰청에서 열린 또 람 베트남 공안부 장관과의 치안총수 회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 청장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가정폭력사건과 관련해 베트남 공안국 관계자들에게 유감을 표명하고 엄정한 수사를 약속했다. 연합뉴스
또 람 베트남 공안부 장관(왼쪽)이 8일 오전 경찰청에서 열린 한-베트남 치안총수 회담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 기사 : 결혼이주여성 가정폭력 키우는 남편 ‘신원보증’ 요구) 한편, 이날 민 청장은 베트남 공안부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의 치안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 청장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대한민국의 2대 교역국이자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로 상호 재외국민보호와 수사공조 측면에서도 중요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인터폴 공조 등을 통한 도피사범 검거 및 송환을 활성화하고 공조수사를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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