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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완도군 신지도 60대 실종자,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등록 2019-08-11 10:44수정 2019-08-11 10:46

지난 2일 실종된 ㄱ씨, 어민이 발견
60대 실종자 가두리 양식장 인근 해상서 숨진 채 발견[완도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0대 실종자 가두리 양식장 인근 해상서 숨진 채 발견[완도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신지도에서 실종된 ㄱ(62)씨가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신은 전날 정오께 전남 완도군 신지대교 북쪽 800m 지점 가두리 양식장에서 전복 먹이를 주던 어민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완도 해경은 경비정,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시신을 건져 올린 뒤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변사자가 지난 2일 실종된 ㄱ씨임을 확인했다.

ㄱ씨는 2일 오전 1시께 자신의 차를 이용, 지인을 귀가시킨 뒤 신지도 송곡리 선착장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실종됐다.

완도경찰서의 수색 공조 요청을 받은 해경은 5일 오후 5시 6분께 신지도 남쪽 물하태 선착장 우측 20m 해상에서 잠수 수색을 통해 ㄱ씨의 차량을 발견했으나, ㄱ씨는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ㄱ씨 차량이 물에 빠진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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