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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조국 사모펀드’ 의혹 수사 검찰, 한국투자증권 압수수색

등록 2019-09-05 11:39수정 2019-09-05 15:4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현대적선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현대적선빌딩으로 출근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의 영등포 프라이빗뱅킹(PB)센터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조 후보자의 가족이 14억원의 돈을 들여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피이)’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최근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가 대주주로 있는 가로등점멸기 업체 웰스씨앤티 관계자를 연달아 소환해 조사했다. 이아무개 상무에 이어 4일 소환된 최아무개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코링크피이가 20여억원의 투자금을 대부분 되가져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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