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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조국 딸 학생부 유출 의혹’ 서울교육청 서버 압수수색

등록 2019-09-16 20:43

축사하는 조국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축사하는 조국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경찰, 딸 모교 한영외고 현장 조사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고교 시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서울시교육청 서버를 압수수색하고, 조 장관 딸의 모교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주 서울시교육청 서버 관리 부서를 압수수색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접속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서울시교육청이 파악한 한영외고 교직원 A씨 외에 조 장관 딸의 학생부를 조회한 인물이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조 장관 딸의 모교 한영외고에도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받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수사 사항과 입건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공익제보'로 조 장관 딸의 고등학교 학생부를 확보했다면서 일부 내용을 공개해 유출 논란이 일었다.

조 장관 딸은 이달 3일 자신의 한영외고 학생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당시 성적 등이 언론에 보도되자 유출 경위를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로그 기록을 조사했고, 조 장관 딸이 졸업한 한영외고 교직원이 학생부를 조회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조 장관 딸의 학생부를 열람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가 출력한 학생부를 돌려 본 다른 동료 교직원 2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한영외고 교장도 조 장관 딸의 학생부를 열람한 사실이 드러나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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