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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미완의 남북철도 잇자’ 국민대행진

등록 2019-09-26 20:16수정 2019-09-26 20:36

동해북부선의 남쪽 출발역인 제진역. 지금은 동해선철도 남북출입사무소가 들어서 있다.
동해북부선의 남쪽 출발역인 제진역. 지금은 동해선철도 남북출입사무소가 들어서 있다.
‘미완의 남북철도-동해북부선 연결을 기원하는 국민대행진’이 28일부터 닷새 동안 새달 3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펼쳐진다.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행진은 첫날인 28일 강릉역부터 제진역(사진)까지 5㎞ 구간을 시민들이 함께 걷는 것으로 시작한다. 29일부터 나흘간은 강릉∼제진역 구간 해파랑길 150㎞ 구간을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등 10여 명의 울트라 마라토너들이 달리며 북해북부선의 조기 착공과 남북 평화를 기원한다. 마지막 날엔 ‘끊어진 철길 110㎞-제진역 문화제’로 막을 내린다. 시민 100여 명과 울트라 평화 마라토너들이 1.2㎞를 행진한 뒤 금강산이 보이는 고성 통일전망대를 관람하고 다시 제진역으로 돌아와 문화 공연과 퍼포먼스를 즐긴다.

강원도민일보사, 희망래일이 주관하며 강원도·강릉시·고성군·전국철도노동조합이 후원한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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