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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인천 강화서 돼지열병 또 확진…국내 발생 9건으로 늘어

등록 2019-09-27 08:00수정 2019-09-27 08:49

9건 중 5건이 강화에서…나흘 연속 발병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강화군에서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강화군 강화읍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강화군 하점면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총 9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5건이 강화에서 발생했다.

강화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에서 첫 확진 8일째였던 지난 24일 송해면의 농장을 시작으로 25일 불은면, 26일 삼산면 석모도와 강화읍, 그리고 이날 하점면 사례까지 지난 나흘 동안 매일 한 건씩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날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기 양주시 은현면 소재 농장 2곳과 연천군 청산면 농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으로 판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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