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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타다, 내달 기본요금 4천원→4800원 인상…“정부정책 협력”

등록 2019-10-18 14:22수정 2019-10-18 14:24

 실시간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 차량. 한겨레 자료사진
실시간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 차량. 한겨레 자료사진
실시간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는 다음 달 18일부터 타다 베이직의 기본요금을 800원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 박재욱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VCNC는 정부 정책 방향에 협력하고, 택시업계와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한 달 뒤부터 타다 기본요금을 인상한다"면서 이런 계획을 전했다.

이에 따라 타다 베이직 기본요금은 기존 4천원에서 4천800원으로 오르게 된다.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3천원에서 3천800원으로 오르면서 타다는 택시 요금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는 "타다는 기존 산업과 갈등을 최소화하라는 정부와 택시업계의 목소리에 따라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연말까지 중단하고 택시 기반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더 큰 상생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신 이동 거리가 길어질수록 합리적인 요금으로 가능하도록 가격정책을 보완하겠다"면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에 기반한 더 좋은 서비스로 만족도를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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