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 제작진이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프로듀스 엑스 101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제작진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4명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프로듀스 엑스 101의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해 왔으며, 수사 결과 이들이 순위 조작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