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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미쉐린가이드 “의혹 제기 레스토랑에 법적 대응”

등록 2019-11-26 11:24수정 2019-11-26 11:51

미쉐린 코리아가 최근 미쉐린(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선정 과정에 금전관계 의혹을 제기한 레스토랑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11월14일 <미쉐린 가이드 2020> 서울편 발간 행사에서 그웬달 풀레네크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디렉터가 심사 기준 등을 발표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제공
11월14일 <미쉐린 가이드 2020> 서울편 발간 행사에서 그웬달 풀레네크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디렉터가 심사 기준 등을 발표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제공

미쉐린 코리아는 이날 공식 입장문에서 "(한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는 물론 관계된 레스토랑들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왜곡된 내용에 대해 이의제기 등 대응 중이며 그 밖에 필요한 법적 대응도 검토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쉐린 측은 입장문에서 기존 해명을 반복했다.

이들은 "컨설팅 활동도 하고 있지 않으며 선정의 대가로 금품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혹이 제기된 컨설턴트 역시 미쉐린과 어떠한 계약관계도 없는 인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미쉐린 가이드 임원진들이 다양한 업계 관계자와 교류하는 과정에서 30년이상 아시아 지역 와인 수입상으로 활동한 어네스트 싱어와도 공식석상에서 만난 적은 있다"며 "그러나 이는 일상적인 교류의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언론 보도에서 외부 컨설턴트와 유착 의혹이 제기된 미쉐린 가이드 내부 인물에 대해선 "2016년 9월 미쉐린을 개인적인 사유로 퇴사한 직원"이라며 "퇴사 이후 미쉐린 가이드의 의사 결정 과정에 일절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한식 레스토랑 윤가명가의 윤경숙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미쉐린 브로커로 추정되는 미국인 어네스트 싱어로부터 컨설팅 비용을 요구받았고 이를 거부해 가이드 등재가 취소됐다고 주장하면서 미쉐린 가이드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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