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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속보]‘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조국 전 장관 2차 검찰 출석

등록 2019-12-18 14:05수정 2019-12-19 10:03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9월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간담회장 앞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9월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간담회장 앞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조사를 위해 18일 검찰에 출석했다. 지난 16일에 이어 두 번째 검찰 출석이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비리 정황이 확인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당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을 청와대 안팎의 ‘외압’을 인식해 중단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조 전 장관은 지난 조사에서 “외부에서 청탁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 백원우 당시 민정비서관, 박형철 당시 반부패비서관 등과의 협의를 통해 감찰을 종료하고 기관 통보를 결정한 것”이란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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