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찰, 소재불명 신천지 교인 200여명 소재 파악

등록 2020-02-24 12:00수정 2020-02-24 17:21

“닷새간 소재불명 확진자 125명 전원 위치 파악·통보”
대구·경북 관련 가짜뉴스 집중 모니터링…17건 수사중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한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한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위치추적을 지원하고 있는 경찰이 연락 두절중인 신천지 교인 200여명 대부분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24일 서면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소재불명·연락두절된 신천지 교인(242명) 추적을 위해 대구지방경찰청 경력 618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221명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8일부터 23일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확진자 125명의 위치정보를 요청해 왔고, 이에 대해 전원 확인 후 결과를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경찰은 보건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상자의 위치정보 확인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청은 또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서 감염자가 급증해 가짜뉴스 집중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짜뉴스와 관련해 모두 17건(대구 11건, 경북 6건)을 수사중이다. 마스크 판매 사기 등과 관련해서도 810건을 수사해 18건 관련자를 붙잡았고 그 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코로나19 검사나 입원, 격리 명령을 거부한 이에 대해 사법처리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수사 착수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면서, 경찰도 출입자 방역조처를 강화했다. 일선 경찰서나 지방청들은 민원실로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출입구에선 비접촉식 체온계로 증상 유무를 확인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