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검찰, ‘라임 환매 중단 사태’ 대신증권·KB증권·우리은행 등 압수수색

등록 2020-02-27 13:16수정 2020-02-27 13:26

지난 19일 이어 두 번째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 “압수수색 진행중”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 피해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판매사로부터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했다며 대신증권의 사죄와 피해 금액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 피해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판매사로부터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했다며 대신증권의 사죄와 피해 금액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지난해 말 1조6천억원대의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초래한 헤지펀드 업계 1위 라임자산운용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7일 증권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19일 신한금융투자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뒤 8일만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27일 오전 10시께부터 서울 중구의 대신증권, 우리은행 본사와 여의도 케이비(KB)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은 라임자산운용의 투자 상품을 개인과 기관 등에 대량 판매한 증권사와 은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9일 이 사건과 관련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대상으로 첫 압수수색을 벌였다. (▶관련 기사: 검찰, ‘환매 중단 사태’ 라임자산운용·신한금융투자 등 압수수색) 앞서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들과 이 회사의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검사와 회계법인의 실사 결과 2개 모펀드(자펀드 138개) 1조 5268억원(장부가액 기준) 가운데 최대 7300억원가량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