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제26대 편집국장에 임석규(54) 디지털미디어국장이 13일 선임됐다. 임 신임 편집국장은 1992년 <한겨레>에 입사한 뒤 정치부장, 정치사회에디터, 총괄기획에디터를 맡았고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달 13일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후보로 선출된 김현대 당선자는 앞서 6일 임 국장을 편집국장 후보로 지명했으며, 임 국장은 13일 치러진 편집국 기자들의 임명동의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었다. 임 신임 국장은 3월21일 열리는 주주총회 뒤 정식 취임한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