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87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865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87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152명이었던 전날보다 증가 인원이 65명 줄어, 증가세는 다시 두 자릿수로 완화됐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286명 더 늘어 2233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02명 적은 6325명이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대구로, 34명이 추가됐다. 서울에서 17명, 경기에서 14명, 경북에서 13명이 신규 확진됐다. 그밖에 인천(4명), 경남·충남·광주·부산(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입국과정 중 검역소에서 신규 확진된 환자는 1명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94명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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