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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텔레그램 성착취방 주요 공범 ‘태평양’도 이미 검거…16살 청소년

등록 2020-03-26 15:01수정 2020-03-26 15:07

서울지방청도 특별수사단 설치 “가담자 전원 끝까지 추적”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열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박사’ 조주빈씨가 탄 차량이 25일 오 전 서울중앙지검으로 조씨를 송치하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자, 시민들이 조씨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열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박사’ 조주빈씨가 탄 차량이 25일 오 전 서울중앙지검으로 조씨를 송치하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자, 시민들이 조씨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또 다른 운영자 중 한 명인 10대 청소년도 이미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6일 ‘태평양’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ㄱ(16)군도 이미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ㄱ군은 ‘박사’ 조주빈(24)씨와 함께 구속된 텔레그램 성착취물 비밀대화방의 주요 공범 중 한 명이다. ㄱ군은 텔레그램에서 ‘태평양원정대’라는 이름의 또 다른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을 운영하던 이로, 경찰이 텔레그램 성착취물 제작·유포자들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자 다른 보안 메신저로 활동영역을 옮겨 성착취물을 유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만, 송치 이후 ‘태평양’과 동일한 대화명을 사용하는 자가 성착취물 등을 유포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발견될 경우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디지털성범죄 대응을 위해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지방청과 협력해 텔레그램과 같은 에스엔에스,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을 집중 단속하고 피해자보호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은 특히 박사방 조력자와 영상물 제작·유포자 등 가담자 전원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등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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