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이 투표할 세종시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고운동5 투표소에서 방역 요원이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22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61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확진자가 22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주부터 50명 이하로 줄어든 추세로, 이날로 나흘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141명 더 늘어 7757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23명 줄어 262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경기(각 4명) 지역에서 주로 나왔다. 그밖에 부산(3명), 서울(2명), 강원(1명) 등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는 4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날까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397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국외유입과 지역발생은 각 11명씩으로 잠정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229명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